K-패스란 무엇인가?
K-패스는 대중교통을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국민들에게 교통비 환급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입니다. 2024년 5월 1일 시행된 이후, 꾸준한 이용 증가를 보이며 도입 10개월 만에 300만 명의 이용자를 돌파했습니다.
이 제도는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최대 60회까지(1일 2회 제한) 이용 금액의 일정 비율을 다음 달에 환급해 주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K-패스 이용자 현황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8월 200만 명을 돌파한 후 7개월 만에 3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는 K-패스가 국민의 대중교통비 부담을 경감하는 효과적인 정책임을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지난해 K-패스를 이용한 사람들은 월평균 대중교통비 6만 8000원 중 1만 8000원을 환급받아, 약 26.6%의 교통비 절감 효과를 경험했습니다. 특히, 청년층과 저소득층은 각각 월평균 2만 원, 3만 7000원을 환급받아 실질적인 부담 경감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패스 이용자 만족도
K-패스에 대한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이용자 중 92.4%가 만족한다고 응답했습니다. 주요 장점으로는 다음과 같은 항목이 꼽혔습니다.
- 교통비 절감 효과
- 기존 알뜰교통카드 대비 편리성 증가
- 지자체 지원사업과의 연계 가능성 확대
이러한 장점 덕분에 K-패스는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교통비 절감을 동시에 실현하는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K-패스 적용 지역 확대
도입 초기에는 일부 지역에서만 시행되었지만, 현재 K-패스는 전국 210개 기초 지자체에서 적용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광역지방자치단체들은 K-패스를 활용한 맞춤형 교통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재 운영 중인 지자체별 K-패스 연계 사업은 다음과 같습니다.
- The경기패스 (경기도)
- 인천I-패스 (인천광역시)
- 동백패스 (부산광역시)
- 이응패스 (세종특별자치시)
- 광주G패스 (광주광역시)
- 경남패스 (경상남도)
또한, 울산광역시도 자체적인 K-패스 도입을 추진 중입니다.
다자녀 가구 지원 확대
2024년 1월부터 K-패스의 지원 범위가 확대되었습니다. 기존의 일반(20%), 청년(30%), 저소득층(53.3%) 지원 유형 외에도 다자녀 가구를 위한 추가 환급률이 신설되었습니다.
- 2자녀 가구: 30% 환급
- 3자녀 이상 가구: 50% 환급
이로 인해 다자녀 가구의 대중교통 이용 부담이 더욱 줄어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K-패스 서비스 개선 계획
K-패스는 이용자의 편의를 더욱 증진하기 위해 앱과 공식 웹사이트(korea-pass.kr)를 개선할 계획입니다.
- 앱 및 웹사이트 내 K-패스 카드 발급 안내 기능 추가
- 이용자가 쉽게 추가 혜택 및 환급 한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카드 페이지 개선
이를 통해 K-패스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K-패스, 국민 교통비 절감의 대표 정책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K-패스가 시행 10개월 만에 300만 명의 이용자를 돌파하며 국민의 대중교통비 부담을 줄이는 대표 정책으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습니다.
앞으로도 정부는 각 지역별 상황에 맞는 지자체 맞춤형 K-패스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하여, 대중교통 이용자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대중교통 이용이 많은 국민이라면 K-패스를 적극 활용하여 교통비 절감 혜택을 누려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