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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후 해야 할 행정 절차 10가지 – 놓치면 손해 보는 필수 체크리스트

by 태양33 2025. 4. 19.

 

퇴사는 단순히 직장을 그만두는 것이 아니라, 여러 행정적 절차와 정산이 따르는 법적·금전적 이슈가 많습니다. 이를 미리 알고 정확하게 처리하지 않으면, 환급금을 놓치거나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퇴사 후 꼭 해야 할 행정 절차 10가지를 순서대로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1. 퇴직증명서 발급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퇴직증명서를 요청하는 것입니다. 이는 실업급여 신청, 건강보험 자격 변경, 이직 시 필수 서류입니다.

  • 회사에 직접 요청 → 3일 이내 발급
  • 퇴직 사유, 퇴사일, 근무 기간 명시

2. 건강보험 자격 전환 확인

퇴사하면 자동으로 직장가입자 → 지역가입자로 전환됩니다. 이 과정에서 보험료가 과다 청구되거나 누락될 수 있으므로 확인이 필요합니다.

  •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접속 → ‘자격확인’
  • 가족이 직장가입자일 경우 피부양자 등록 가능

3. 국민연금 납부내역 확인

국민연금은 소득 상한 초과 또는 이중 납부 시 환급 신청 가능합니다. 퇴사 후 납부내역을 확인하여 과오납 여부를 확인하세요.

4. 퇴직금 수령 및 퇴직연금 확인

퇴직금은 14일 이내에 지급되어야 하며, 퇴직연금(IRP)으로 자동 이체된 경우도 있으므로 금융기관 계좌 확인이 필요합니다.

  • 퇴직금 수령 여부 확인 → 급여계좌 또는 퇴직연금사
  • 퇴직금 지급 지연 시 노동부에 진정 가능

5. 미사용 연차수당 정산

퇴사 시점까지 사용하지 않은 연차는 연차수당으로 환산되어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 근무 일수에 따라 연차 자동 계산
  • 사내 규정상 자동 소멸 조항 유무 확인

6. 실업급여 신청

자발적 퇴사가 아닌 경우, 고용보험 실업급여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퇴사 후 14일 이내 고용센터에 신청하세요.

  • 워크넷 구직등록 → 거주지 관할 고용센터 방문
  • 이직확인서 제출 필요 (회사 제출 or 본인 요청)

7. 홈택스 연말정산 또는 종합소득세 신고

퇴사 후 연말정산을 회사에서 하지 않은 경우, 본인이 직접 5월 종합소득세 신고를 해야 합니다.

  • 홈택스 로그인 → 근로소득 조회 → 자동 신고
  • 공제 누락 없이 환급받기 위한 필수 절차

8. 건강보험 환급 신청

퇴사 직후 지역가입자로 전환되며 이중 납부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단에 신청하면 과납된 금액을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9. 주민등록 주소 이전 시 고지기관 수정

퇴사 후 이사하거나 주소지가 변경되면, 건강보험공단, 세무서, 연금공단 등 관계기관에 주소 변경 신고가 필요합니다.

10. 은행 자동이체·보험료 정리

회사 급여 계좌에 연결된 자동이체 항목(카드, 보험, 적금 등)은 변경하지 않으면 출금 실패로 연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모든 금융 자동이체 내역 점검
  • 새로운 통장으로 이체 변경 또는 해지
퇴사 후 30일 이내에 위 절차를 모두 마치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순서를 정해놓고 하나씩 체크하면 불이익 없이 깔끔하게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