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는 수많은 빵집이 있지만, 오랜 전통과 독창적인 맛을 자랑하는 **"서울 3대 빵집"**이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서울을 대표하는 베이커리 3곳의 창업자, 설립일, 유래, 가는 길, 가격 정보, 대표 빵, 전화번호 등을 자세히 소개하겠습니다. 빵 마니아라면 반드시 방문해야 할 명소들이니, 이 기사를 꼭 저장해 두세요!
1. 태극당 – 1946년부터 이어진 서울 최고(最古) 빵집
기본 정보
- 창업자: 신태화
- 설립일: 1946년
- 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동호로24길 7
- 대표 빵: 모나카, 전병, 단팥빵
- 전화번호: 02-2279-3152
- 운영 시간: 08:00~22:00
- 가격대: 2,500원~6,000원
유래 및 특징
태극당은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베이커리로, 해방 직후인 1946년에 개업했습니다. 창업자인 신태화 씨는 일본에서 제과기술을 배운 후, 한국에서 제대로 된 서양식 빵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태극당을 설립했습니다. 지금도 60년 이상 된 제빵 기계를 사용하며, 전통 방식 그대로 빵을 만들고 있습니다.
가는 길
- 지하철: 3호선 & 6호선 약수역 3번 출구에서 도보 1분
- 버스: 142, 144, 301번 버스 약수역 정류장 하차
대표 빵 & 가격 정보
- 모나카(3,500원): 달콤한 팥앙금을 가득 채운 일본식 과자
- 단팥빵(2,500원): 직접 만든 팥소를 가득 넣은 클래식한 단팥빵
- 전병(4,000원): 얇고 바삭한 과자 안에 팥 앙금이 들어간 전통 간식
2. 성심당 – 대전에서 시작된 국민 빵집, 서울에도 있다!
기본 정보
- 창업자: 임길순
- 설립일: 1956년 (서울 지점 2018년 오픈)
- 주소: 서울특별시 마포구 백범로 23
- 대표 빵: 튀김소보로, 부추빵
- 전화번호: 02-718-3008
- 운영 시간: 10:00~22:00
- 가격대: 3,000원~7,000원
유래 및 특징
대전에서 시작한 성심당은 "빵지순례" 하면 빠질 수 없는 전설적인 베이커리입니다. 1956년 대전역 앞에서 작은 찐빵 가게로 시작했으며, 지금은 전국적으로 유명한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서울 마포에 지점을 오픈하면서 수도권에서도 성심당의 빵을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가는 길
- 지하철: 5호선 공덕역 1번 출구에서 도보 5분
- 버스: 7013A, 7013B 공덕역 정류장 하차
대표 빵 & 가격 정보
- 튀김소보로(3,800원):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크림 가득 빵
- 부추빵(3,500원): 향긋한 부추와 돼지고기가 들어간 이색적인 빵
- 명란바게트(6,500원): 짭조름한 명란과 버터가 가득한 바게트
3. 김영모 과자점 – 프리미엄 베이커리의 선두주자
기본 정보
- 창업자: 김영모
- 설립일: 1982년
- 주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곡로 204
- 대표 빵: 밤식빵, 크루아상
- 전화번호: 02-578-1982
- 운영 시간: 08:00~21:30
- 가격대: 4,000원~10,000원
유래 및 특징
김영모 과자점은 1982년 오픈한 프리미엄 베이커리로, 최고의 재료와 정교한 제빵 기술로 유명합니다. 창업자인 김영모 셰프는 프랑스와 일본에서 제빵을 공부한 후,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고급 빵을 개발했습니다.
가는 길
- 지하철: 3호선 대치역 3번 출구에서 도보 7분
- 버스: 3426, 4312 대치역 정류장 하차
대표 빵 & 가격 정보
- 밤식빵(5,500원): 쫄깃한 식감과 고소한 밤이 조화로운 빵
- 크루아상(4,000원): 바삭한 겹겹이 살아있는 버터 풍미 가득한 크루아상
- 몽블랑 케이크(9,000원): 달콤한 밤 크림과 부드러운 시트가 조화를 이루는 디저트